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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경 공식홈페이지 |
2일 류현경은 자신의 채널에 "오빠 덕분에 이 동네 알게 되었고 좋아하게 되었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시 여기로 이사 온다고 여기가 제일 좋다고 했지. 나도 여기가 제일 좋아. 지금이 제일 좋아. 오빠도 지금이 거기가 좋았으면 좋겠어"라며 고인을 추억했다.
류현경은 이선균과 영화 '쩨쩨한 로맨스'에 출연하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류현경은 지난달 29일 비공개로 진행된 이선균의 발인식에도 참석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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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인스타그램 |
정우성은 "선균, 편안함에 이르렀나? 부디 편안함에 이르렀길 바란다"며 이선균 출연작 '나의 아저씨' 속 대사를 인용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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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인스타그램 |
이어 "무엇보다 너를 볼 수 없고 니 목소리를 들을 수 없고 너와 소주 한잔 기울일 수도 없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절망스럽게 한다."고 슬픔을 털어놓았다.
또 고인을 향해 "조금 시간이 지나고 머리가 식고 나면 내가,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차근차근 생각해 보고 행동할게. 모욕과 고통 없는 곳에서 편히 쉬렴"이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김의성은 2013년 개봉한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었으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고인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30분 경 서울 종로구의 한 공원에 세워둔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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