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포스코 최정우, 차기 회장 후보군서 빠졌다

  • 박준상
  • |
  • 입력 2024-01-03 12:20  |  수정 2024-01-03 12:37  |  발행일 2024-01-03
[속보] 포스코 최정우, 차기 회장 후보군서 빠졌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5기 포스코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포스코 제공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역대 첫 3연임'은 무산된 것이다.

포스코홀딩스는 3일 제4차 회장 후보 추천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 다음 단계인 '평판조회 대상자'로 8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상에 최 회장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써 최 회장은 '역대 첫 회장 3연임' 타이틀을 거머쥘 수 없게 됐다. 다만 올해 3월을 끝으로, 역대 회장 중 처음으로 임기를 채운 회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고(故) 박태준 초대 회장부터 2대 황경로 회장, 3대 정명식 회장, 4대 김만제 회장, 5대 유상부 회장, 6대 이구택 회장, 7대 정준양 회장, 8대 권오준 회장까지 모두 중도 사퇴한 잔혹사를 갖고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준상

디지털뉴스부 박준상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