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도심 캠퍼스 타운' 시범사업 참여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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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8 08:07  |  수정 2024-01-08 08:10  |  발행일 2024-01-08 제12면

대구대가 대구시가 추진하는 '2024년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시범사업'에 참여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인다.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도심 캠퍼스 타운'은 청년층 중심 도심 공간구조 개편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발전과 도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통해 동성로 내 빈 건물, 빈 점포 및 오피스텔, 폐창고 등을 임대해 참여대학들이 이용할 수 있는 통합강의실, 현장강의실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최근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시범사업 참여대학 공모 결과를 발표했고, 대구대는 사업 참여대학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대는 올해 7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대구 도심에서 '찾아가는 Career Coaching 거점 상담소'를 운영한다.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해 운영되는 '찾아가는 Career Coaching 거점 상담소'는 접근성이 우수한 도심에서 지역 청년에게 편리하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곳에서는 청년들의 지역 기업 취업을 위한 맞춤형 추천채용 정보 제공은 물론 1대 1 맞춤형 입사지원서 컨설팅 및 면접 코칭을 실시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청년고용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장원구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도심 캠퍼스 타운은 쇠퇴한 도심을 교육 공간으로 활용해 젊은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고, 지역 청년들은 접근성이 우수한 공간에서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면서 "대구대는 대구 도심 캠퍼스 타운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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