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스마트폰 세상보기] 모유 수유 형상의 대구 가로수

  • 문순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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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6 09:29  |  수정 2024-01-16 10:54  |  발행일 2024-01-17 제24면
대구 달서구 가로수서 발견한 모유 수유 '눈길'
초저출산 극복 메시지 '아이 웃음 가득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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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에 있는 가로수 껍질이 아기가 모유 수유 모습과 닮았다.

아기가 세상에 태어나서 맨 먼저 만나는 사람은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엄마와 아빠 얼굴이다.
예전에 집에서 아이를 낳을 때는 아버지가 산파 노릇을 하기도 했다. 지금은 병원에 가서 아기를 낳고, 산모 조리원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아기가 엄마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것은 모유 수유할 때부터이다. 아기가 엄마의 심장 소리를 들으면서 젖을 먹으면 사랑과 편안함, 안정감을 느낀다고 한다. 모유 수유를 한 아기는 면역성이 좋다고 해 요즘 엄마들은 저장해 두었다가 먹이기도 한다.


대구 달서구 가로수에서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 수유하는 모습을 닮은 껍질을 발견했다. 초저출산 시대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던져주는 것 같아 뭉클하다. 가정마다 아기의 웃음소리가 가득했으면 한다.
글·사진=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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