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동 빌라에서 화재…주민 8명 구조

  •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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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5 09:44  |  수정 2024-01-15 13:28  |  발행일 2024-01-15
15일 오전 2시 23분 빌라 5층서 화재

빌라 주민 8명 구조되고 1명 대피

경찰·소방 정확한 원인과 재산피해 조사할 계획
대구 남구 대명동 빌라에서 화재…주민 8명 구조
15일 오전 2시 23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 한 빌라 5층에서 불이나 약 38분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의 한 빌라에서 한밤중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주민 8명이 긴급 구조됐다.

15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23분쯤 대구 남구 대명동의 한 빌라의 4층에서 불이 났다.

'빌라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39대와 특수구조대 등 인력 105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불은 38분 만인 새벽 3시 1분쯤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해당 건물 3층(3명), 4층(2명), 5층(3명)에서 총 8명이 구조됐고, 불이 난 세대에 살고 있던 1명도 스스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소방추산 4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박영민기자 ym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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