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청 양궁 이동영·이혜민, 육상 최동휘 선수 영입...스포츠메카 비상

  • 장석원
  • |
  • 입력 2024-01-15 17:06  |  수정 2024-01-15 17:06  |  발행일 2024-01-16 제18면
2024011501000449200018681
15일 예천군은 양궁 리커브 이동영·이혜민 선수와 육상 10종 최동휘 선수를 영입한 뒤 입단식을 가졌다. <예천군 제공>


양궁 리커브 이동영·이혜민 선수와 육상 10종 최동휘 선수가 예천군청에 둥지를 틀었다. 경북 예천군은 이들 선수 3명을 예천군청 실업팀에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양궁 리커브 종목의 이동영(22) 선수는 지난해 전국체육대회에서 안동대의 대학부 단체전 우승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또 예천이 고향인 이혜민(18) 선수는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2023년 화랑기 전국 시도대항 양궁대회에서 고등부 단체전 1위를 이끌었다.

두 선수는 안동대와 예천여고를 졸업하고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에 입단했다.

10종 경기 최동휘(25) 선수는 전국체전 육상 10종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 선수가 예천군청에 입단함에 따라 육상 실업팀 전력 향상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군은 양궁 리커브 남·여 2팀 10명(지도자 2명, 선수 8명)과 육상 장대높이뛰기, 창던지기, 400m허들, 10종경기 5명(지도자 1명, 4명)으로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 중이다.

올림픽 양궁 2관왕 김제덕 선수를 비롯 창던지기 국내 랭킹 1위 남태풍 선수, 장대높이뛰기 메달권자 윤대욱 선수 등 국내 최고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청 직장운동경기부에 입단한 선수들이 운동에 집중하고,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기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