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5일 만에 당무 복귀하며 "공천한 것 없다"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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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7 09:22  |  수정 2024-01-17 09:22  |  발행일 2024-01-17
이재명, 15일 만에 당무 복귀하며 공천한 것 없다
17일 피습 보름 만에 국회로 출근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돌아왔다. 지난 2일 부산에서 피습당한 후 15일 만이다.

17일 이 대표는 당무에 복귀하기 위해 국회 당 대표실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에게 "새해 벽두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제게 주어진, 우리 국민들께서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도 새롭고 언론인 여러분 뵙는 것도 새롭다. 조금은 낯설기도 한 거 같고 익숙하기도 한 거 같다"며 "세상 모든 사람이 겪는 이 현실적인 어려움의 그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 일부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 지역구에 친명(친이재명)계 인사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불거진 '자객 공천'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아직 공천한 거 없다. 경선한 걸 가지고 그러는 건가"라고 되물었다. 그러나 비명계 집단 탈당, 선거제 문제 등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았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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