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설 명절 서민경제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총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19일 도청에서 '명절 맞이 물가 안정관리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경제 장바구니 물가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도는 지난 19일 이달희 경제부지사 주재로 '명절 맞이 물가 안정관리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 부지사는 설을 맞아 가격이 급등할 우려가 높은 과일·육류 등의 명절 성수품목을 집중 점검하고, 농협·수협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관리도 당부했다.

이번 대책에서는 설 맞이 성수품 안정 관리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3천300억원),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578개소 4억9천800만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또 경북지방경찰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과 협조해 위해식품 수입·제조·유통행위 및 원산지 표시 위반, 불공정거래행위 감시 강화 등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달희 부지사는 "물가 안정은 물론 도민과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출향민들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경제·일자리 등 서민경제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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