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 일꾼 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집행부 견제·협력 관계 속 소통·협치 이끌어

  • 장석원
  • |
  • 입력 2024-01-24 07:21  |  수정 2024-01-24 07:24  |  발행일 2024-01-24 제7면

최병욱

"갑진년 새해, 소통과 협치의 의회로 끌어가겠습니다."

최병욱(국민의힘) 예천군의회 의장의 올해 첫 일성은 소통과 협치다. 최 의장은 의장 취임과 함께 줄곧 소통과 협치를 내세우며 열린 의회를 만들어왔다. 지난 7대 예천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지내며 두터운 신망을 쌓은 최 의장은 9대 의회에서 동료의원들의 지지를 받아 전반기 의장을 맡았다.

의장 취임 후 당적, 선수(選數)를 막론하고 오로지 군민의 대변자로서 의원의 화합과 역할을 강조해온 그는 "주민의 대표인 여러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두 존중하며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예천군민을 위한 최선의 의사결정을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일 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을 자평했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있어 견제와 협치를 통해 보다 발전적인 균형 관계를 도모하고 있다. 연 1회 실시하던 군정질문을 취임 이듬해인 2023년부터 연 2회로 늘려 군정에 대한 효과적인 견제와 건설적인 대안 제시에 노력했다. 지역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조례 등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해 협치를 끌어냈다. 특히 최 의장은 작년 여름 유례없는 폭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위해 초기부터 집행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의원 전원이 현장 복구 활동과 피해 지원책 강구에 전념했다.

그는 배우는 의회, 공부하는 의원을 강조한 가운데 매년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의정실무교육을 추진했다. '예천군 장애인 인권침해 및 범죄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 '예천군 정신질환자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 등을 공동 발의해 소외계층 주민 복지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최 의장은 "언제나 지역의 최일선에서 군민의 소리를 귀담아듣고, 집행부와 견제, 협력의 균형관계 속에서 의회 민주주의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의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장석원 기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