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설 맞이 농축수산물 사세요…다음 달까지 할인행사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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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3 16:56  |  수정 2024-01-24 08:33  |  발행일 2024-01-23
농특산품 10~20% 할인, 천년한우 최대 30% 할인
수산물 구매금액 30% 온누리상품권 2만 원 한도 내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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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설 맞이 경주 농특산물 판매장 특별 할인 행사 홍보물.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서민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행사를 한다.

할인 행사는 △농특산물 10~20% △경주천년한우 최대 30% △전통시장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구매 금액 최대 30%) 등이다.

경주시가 민간업체에 맡겨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경주몰'은 다음달 12일까지 20% 할인해 판매한다.

노동동 본점과 진현동 불국점 2곳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10% 할인해 판다.

행사 품목은 지난해 K쌀브랜드 대상을 받은 이사금쌀을 비롯해 버섯, 벌꿀, 들기름, 미역, 전통차 등 농수산물부터 지역 특색이 담긴 기념품까지 다양하다.

경주몰은 행사 기간에 새로 회원으로 가입하면 5천 원 쿠폰도 준다.

경주축협이 운영하는 경주천년한우는 2월 9일까지 시기별로 외동·보문·용황·용강본점에서 구이류와 제수를 15∼30% 저렴하게 판다.

구이류(업진살·제비추리·등심·부채살)는 28일까지 20~30%, 제수용(양지·차돌박이·다짐육·목심)은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15~27% 할인한다.

경주를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중앙시장은 2월 2일부터 8일까지 국산 수산물 구매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수산물 구매액이 3만4천 원 이상에서 6만8천 원 미만의 경우 1만 원, 6만8천 원 이상은 2만 원어치를 환급해 준다.

공종태 농업유통과장은 “최근 고물가가 지속하는 상황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판매촉진 행사를 통해 가계 물가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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