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방송 부적격 판정받은 '와이프' 가사보니…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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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4 13:40  |  수정 2024-01-24 13:45
와이프.jpg
큐브엔터테인먼트

걸 그룹 (여자)아이들의 신곡 '와이프'(Wife)가 선정성을 이유로 KBS로부터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가 공개한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의 '와이프'는 가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됐다는 것이다.

지난 22일 공개된 '와이프'는 멤버 소연이 작사와 작곡, 편곡에 참여했는데, 일부 노랫말이 성적인 의미를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발매 직후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와이프 가사 중에서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촙(chop), 촙(chop), 촙(chop) / 배웠으면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같은 노랫말이 성행위 등을 연상시킨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여자)아이들의 멤버 우기가 작사에 힘을 보탠 '롤리'(Rollie)도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해 역시 부적격 판정이 내려졌다. 두 곡 모두 원곡대로는 방송이 불가능하다. 다만 가사를 수정해 다시 심의를 요구할 수는 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29일 오후 6시 새 앨범 '2'를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를 비롯, '리벤지(Revenge)', '비전(Vision)', '세븐데이즈(7Days)',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Fate)', '돌(Doll)', '롤리(Rollie)', '와이프(Wife)' 까지 총 여덟 개의 트랙이 담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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