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스마트폰 속으로] 대구 가로수에서 발견한 '잉태'

  • 문순덕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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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30 11:32  |  수정 2024-01-31 08:14  |  발행일 2024-01-31 제24면
자식은 하늘서 내려주는 선물, 태교 중요
청룡의해 맞아 귀한 생명 많이 태어나길
아기 울음소리가 귀를 따갑게 하길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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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가로수 껍질에서 찾은 잉태 모양.

자식은 하늘에서 내려주는 '선물'이다. 결혼하면 사랑하는 자녀를 갖고 싶어 하는 게 당연한 일이다.


엄마 배 속에 아기가 생기면 모두가 축하한다. 예로부터 아기가 배 속에 있는 동안 엄마는 마음가짐을 바르게 해야 예쁜 아기를 낳는다고 했다.


'태교'는 정말 중요하다. 귀한 생명을 얻기까지 마음가짐도 선하게, 몸가짐도 반듯하게 해야 하는 것이 태교다. 아기는 엄마, 아빠의 언행을 함께 느끼면서 배 속에서 자란다.


요즘 젊은 부부들은 태명도 참 잘 짓는 것 같다. 엄마 배 속에서 열 달 동안 아빠, 엄마가 불러주는 이름을 듣고, 부모의 대화도 듣는다.


대구 서구 가로수 껍질에서 발견한 '잉태' 모양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이 들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귀한 생명이 많이 태어나길 빌어본다. 여기저기서 아기 울음소리가 귀를 따갑게 해 주기를 소망한다.


글·사진=문순덕 시민기자 msd5613@hanmail.net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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