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운노조, 12년째 이웃돕기 위문품 나눔

  • 마창성
  • |
  • 입력 2024-01-31 06:50  |  수정 2024-01-31 06:49  |  발행일 2024-01-31 제22면

2024013001000931000037881
김철성(오른쪽) 경북항운노동조합 위원장이 30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2천500만원 상당의 백미와 라면을 전달한 후 이강덕 포항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북항운노동조합(위원장 김철성)이 30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백미 10kg 465포와 라면 465박스 등 총 2천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포항시는 이날 전달받은 백미와 라면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465가구에 배부할 예정이다.

경북항운노동조합은 2013년 12월부터 매년 이웃돕기 위문품(누적 1억7천만원 상당)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 지원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되는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며 "경북항운노동조합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꾸준한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이웃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경북항운노동조합에 감사한다"며 "포항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움직임을 통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모두가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마창성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북지역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