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누리카드 2월 1일 시작…"첫 결제하고 기프티콘 받자"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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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31 15:31  |  수정 2024-01-31 15:31  |  발행일 2024-02-01 제12면
1인당 13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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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누리카드 첫결제 이벤트 이미지.<경북도 제공>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이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금액은 작년보다 2만원 늘어난 13만원으로 확정됐다.

경북도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약 16만명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에 쓰이는 문화누리카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민센터와 문화누리 누리집, 문화누리카드 모바일앱, 전화로 신규 발급하거나 재충전할 수 있다.

카드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하므로 연말까지 모두 소진해야 한다. 카드는 △문화예술(도서, 영화, TV, 사진, 지역축제 등) △관광(철도, 시외·고속버스, 온천, 테마파크 등)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 분야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발급·사용 개시와 동시에 첫 결제 이벤트를 시행하고 '경북문화누리 꾸러미' 가맹점을 모집한다. 카드발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결제 이벤트는 2월 한 달 간 시행된다. 경북문화누리 채널 추가 후 카카오톡 일대일 채팅에 올해 첫 사용 내역을 공유하거나 경북문화재단 누리집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소중한 재원으로 지원된 문화누리카드사업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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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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