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필드 속으로] 민주당 정용채 "안동-예천 선거구 단수 공천은 비민주적 결정"

  • 피재윤
  • |
  • 입력 2024-02-26 18:25  |  수정 2024-02-29 17:31  |  발행일 2024-02-26
240226정용채
정용채 안동-예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6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40226정용채1
정용채 안동-예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6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정용채 안동-예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인재 영입 이후 김상우 안동대 교수를 안동-예천 선거구에 단수 공천한 것은 비민주적인 결정"이라고 반발했다. 26일 경북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정 예비후보는 "김 교수의 인재 영입 과정 자체가 당규 위반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당규엔 '인재 영입은 비당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도록 명시하고 있는데, 김 교수는 이미 지난해 9월에 입당한 당원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김 교수의 인재 영입과 단수 공천 과정에서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의 정적 찍어내기 의도가 숨겨진 것은 아닌지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고 의심했다. 정 예비후보는 "경북엔 출마자가 없는 지역구가 4곳이나 된다. 오랜 기간에 걸쳐 왕성한 선거운동을 펼쳐온 안동-예천 선거구에 (임미애 위원장이)인재 영입에 열을 올린 이유를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 교수의) 인재 영입과정에서 당규 위반이 확인되면 모든 과정을 주도한 임 위원장을 직권남용과 당직자의 선거 중립의무 위반으로 윤리심판원에 징계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기자 이미지

피재윤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