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자경북聯도 저출생과의 전쟁 동참" 장호원 새 회장…임원 이·취임식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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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9 08:08  |  수정 2024-02-29 08:09  |  발행일 2024-02-29 제20면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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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열린 <사>한국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 제22·23대 임원 이·취임식 참석자들이 경북도가 선포한 '저출생과의 전쟁'에 적극 동참하는 의지를 담은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사>한국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는 26일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제22·23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남영숙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노만호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23대 임원에는 회장 장호원(의성), 수석부회장 진의환(구미), 사업부회장 윤수석(청송), 정책부회장 노주용(경산), 대외협력부회장 김윤성(성주), 감사 김상덕(고령)·박원규(상주) 회원이 취임했다.

신임 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맏형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새로운 농업 농촌에 발맞춰 도약하는 농촌지도자회로 거듭나도록 힘껏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3년간 제22대 경북농촌지도자회를 이끌었던 최승섭(영주) 이임 회장은 경북 최초 전국대회 유치, 수해 농가 봉사활동, 농촌 정화 운동 등 농업 농촌 발전과 농촌지도자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70년대 새마을운동을 이끈 주역인 농촌지도자 전(全) 회원이 경북도에서 대대적으로 선포한 '저출생과의 전쟁'에 적극 동참하는 의지를 담은 '저출생 극복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됐다.

김학홍 부지사는"농촌지도자는 농업과 농촌을 묵묵히 지켜왔을 뿐만 아니라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경북도에서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뿐만 아니라 농업대전환, 농촌 활성화 등에도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촌지도자경북도연합회는 291개 회에서 1만5천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농업후계자 육성과 농업인 권익향상 등 농업 농촌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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