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특공대부터 지역 파출소까지… 경북경찰, 신청사 신축사업 추진

  • 장석원,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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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7 07:31  |  수정 2024-02-27 07:32  |  발행일 2024-02-27 제10면

경북경찰이 경찰특공대 건물을 신축하는 등 외연 확장에 나섰다.

2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 신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22년 첫발을 뗀 경북경찰청 경찰특공대 신축 사업은 지난해 10월 설계 공모를 실시한 뒤 같은 해 12월 설계 계약을 최종 확정했다.

새로운 청사는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부지 면적은 24만944㎡, 연면적은 6천621㎡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약 202억원으로 이 중 공사비만 144억원으로 예상된다. 경북경찰은 경찰특공대 신청사가 특수훈련을 비롯한 복합훈련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경찰서의 신축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새로운 청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된다. 부지 면적은 1만2천469㎡, 연면적은 7천312㎡에 달한다. 총사업비는 약 170억원으로 그중 공사비는 159억원으로 예상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고령경찰서 성산파출소는 39년의 역사를 마감하고 청사 이전신축을 앞두고 있다. 이전 예정지는 행정관청이 밀집한 경북 고령군 성산면 성산로 896이다. 신청사는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9억4천만원, 공사비는 8억7천만원으로 책정됐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주민친화적이고 치안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신축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며 "도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보내는 데 지장이 없도록 민생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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