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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사진〉 신임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이 29일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업무에 들어갔다. 임기는 2027년 2월27일까지 3년이다.
김남일 신임 사장은 "지난 30여 년간 공직생활의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열린경영과 청렴경영이라는 기치 아래 임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소통하며 공사를 이끌어 나가겠다"며 "특히 내년 공사 창립 50주년을 대비해 경북의 인문산수(人文山水)를 연계하는 새로운 문화관광 전략을 수립해 미래 경북 문화관광의 새로운 50년을 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사장은 1967년 경북 상주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 경북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9년 행정고시(33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 공보처를 시작으로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환경해양산림국장·환동해지역본부장, 경주시·포항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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