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경북도가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대구·경북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민·관·군·경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통합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시·도의회, 국정원 대구지부, 교육청, 지역 군부대, 대구·경북 경찰청, 소방서 등 주요 기관장 1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회의에서는 국제 안보 위협뿐 아니라 북한의 핵 공격 등 다양한 도발 상황을 가정,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 보호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최우선에 두고 기관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도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관(官) 주도 사후 대응에서 민·관 협력 사전 예방 체계로의 대전환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기관리대응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을 인용, 스스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기관별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본능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현장 조치행동 매뉴얼 숙지, 자원 동원 등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 한반도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한 만큼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역 군부대인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 대구경찰청 등의 국가방위요소가 통합된 훈련을 계획하고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통합방위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급상황 시 시·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완벽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이날 회의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시·도의회, 국정원 대구지부, 교육청, 지역 군부대, 대구·경북 경찰청, 소방서 등 주요 기관장 1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회의에서는 국제 안보 위협뿐 아니라 북한의 핵 공격 등 다양한 도발 상황을 가정, 위기상황 발생 시 국민 보호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를 최우선에 두고 기관별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경북도는 도민 안전 최우선을 원칙으로 관(官) 주도 사후 대응에서 민·관 협력 사전 예방 체계로의 대전환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위기관리대응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애 류성룡 선생의 '징비록'을 인용, 스스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기관별로 위기 상황 발생 시 본능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현장 조치행동 매뉴얼 숙지, 자원 동원 등 사전에 철저하게 준비하도록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 한반도는 엄중한 안보 상황에 직면한 만큼 지역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지역 군부대인 제50보병사단, 경북경찰청, 대구경찰청 등의 국가방위요소가 통합된 훈련을 계획하고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통합방위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위급상황 시 시·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완벽한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수기자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