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로 외식업 세계 도약"…경북도·〈주〉야놀자 업무협약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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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05  |  수정 2024-03-05 07:54  |  발행일 2024-03-05 제10면

경북도가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외식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야놀자와 손을 잡았다.

경북도는 4일 도청에서 <주>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경북경제진흥원과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정섭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 대표,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외식산업 디지털 전환과 경영 컨설팅 △스마트키친 플랫폼 및 통합솔루션 개발 △디지털 신기술과 글로벌 트렌드 자문 등을 함께한다. 특히 경북도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과 함께 고객 방문 전부터 매장 이용 전후의 모든 단계를 통합 데이터로 관리하는 'K-키친 플랫폼' 구축을 위해 야놀자에프엔비솔루션과 협력한다.

이를 통해 도는 도내 외식업체에 키오스크, 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하고 외식 분야 전반에 데이터 기반 경영솔루션을 지원한다. 또 외식업주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상권분석과 식재료 관리, 손익 관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외식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화하기 위해서는 패러다임을 탈피하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을 이끈 경북의 저력으로 경북 외식산업이 글로벌 K-푸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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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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