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12일 개막…엑스코 서관에서 열려

  • 이남영
  • |
  • 입력 2024-03-08 14:02  |  수정 2024-03-11 09:40  |  발행일 2024-03-11 제14면
수요기업·기관 287개사, 참여 중소기업 400개사 등 역대 최다 700여 개사 참가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국내 유일 기업종합지원 비즈니스 행사인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시이 12일 오후 2시 엑스코 서관 3층에서 열린다. 대구시 제공

국내 유일의 기업종합지원 비즈니스 행사인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막식이 오는 12일 오후 2시 엑스코 서관 3층에서 열린다.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처음으로 참여하고 대구경북(TK)신공항 부스 설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오는 12~13일 양일간 개최된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 등이 함께한다. 침체 된 경제 상황이지만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해외 바이어, 벤처투자사 등 전체 수요처는 287개사(社)로 전년 대비 23개사 증가했다. 참여 중소기업 400여 개사를 포함해 약 700개 사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15년부터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열리는 '구매상담회', 주요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111개사가 수요처로 참가해 지역 중소기업에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기업 구매방침설명회' 등이 그 예다. KOTRA 및 한국무역협회와 협업해 추진하는 '수출상담회'도 수출 초보·유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또는 수출 성과 제고를 돕는다.

특히, 이번 행사는 혁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짧은 업력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지역 스타트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인 기술창업지원(TIPS) 운영사 7개사 및 국내외 VC(벤처투자사) 15개사로부터 IR 피칭 컨설팅과 투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올해 새로 신설된 TK신공항 부스에서는 성공적인 특수목적법인(SPC) 구성과 후적지 개발을 위한 홍보 활동을 한다. 대구시 공항건설단과 원스톱투자센터가 협업해 만든 이 부스는 기관별 핵심시책과 정보를 TK신공항과 SPC에 관심이 많은 기업과 시민들에게 종합적으로 안내한다. 개별상담을 통해 기업의 궁금증을 풀어줄 '기업지원시책 종합설명회'도 지원 분야를 나눠 양일간 진행한다.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의 수요기업 리스트와 자세한 사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onestopfair.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원활한 참관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면 빠른 입장이 가능하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남영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