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종합병원·카카오헬스케어, 당뇨병 환자 관리 상호 협력

  •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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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2 15:20  |  수정 2024-03-13 09:02  |  발행일 2024-03-13 제22면
연속혈당측정기와 파스타 서비스를 활용해 당뇨병 관리
드림종합병원
드림종합병원 이순정 대표원장과 카카오헬스케어 메디컬팀 김준환 이사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드림종합병원 제공

드림종합병원(대표원장 이순정)과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최근 당뇨병 환자 혈당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은 병원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와 파스타 서비스를 활용해 당뇨병 진료 편의성 증대 등을 함께 추진한다.


CGM은 피하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체내 혈당 수치를 5분마다 측정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CGM은 인슐린을 투여하는 당뇨병 환자의 저혈당 위험을 낮춰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가 입증됐다. 최근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3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는 '1형당뇨병'이나 인슐린주사요법을 하는 '2형당뇨병' 성인에서 CGM을 상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 비인슐린 치료만 하는 '2형당뇨병' 성인에서도 CGM을 주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이순정 대표원장은 "당뇨병 환자들의 안정적인 혈당 관리로 건강과 생활의 질을 높이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화기질환 중점 의료기관인 드림종합병원은 한해 2만5천 례의 내시경을 시행하고 있다. 대구 남구에 위치하며 2009년 개원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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