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왕피천, 영덕 오십천에서 어린 연어 65만 마리 방류

  • 오주석
  • |
  • 입력 2024-03-14 15:44  |  수정 2024-03-14 16:10  |  발행일 2024-03-14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 지난해 포획 어미 연어서 채란
6._어린연어방류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가 14일 울진 왕피천에서 어린 연어 60만 마리를 방류하고 있다.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 제공>

수온 상승 등의 원인으로 어획량이 줄어들고 있는 연어 자원 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동해안 유입 하천에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

경북도민물고기연구센터는 14일 울진 왕피천과 영덕 오십천에서 65만 마리의 어린 연어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연어는 지난해 울진 왕피천에 설치한 고정식 어획망을 통해 포획된 어미 연어 272마리에게서 채란 한 수정란에서 태어났다.

평균 전장 5.6㎝, 평균 체중 1.8g의 어린 연어들은 이날 동해안 유입 하천인 울진 왕피천에 60만 마리, 영덕 오십천에 5만 마리가 방류됐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인공 부화시킨 어린 연어를 도내 하천 2개 하천에서 방류해 연어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어 양식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로 K-연어산업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