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금대교' 25일 우선개통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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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8 07:45  |  수정 2024-03-18 07:41  |  발행일 2024-03-18 제10면
길이 371·폭 20m 왕복 4차로
금장·용황지구 교통난 해소

경북 경주시의 현곡면~황성동을 연결하는 황금대교가 오는 25일 우선 개통한다.

2021년 3월 공사를 시작한 뒤 3년 만에 다리가 완성됐다.

경주시는 개통 후 미비점 등을 보완해 다음 달 중 정식 개통을 할 계획이다.

황금대교는 470억원을 들여 길이 371m, 폭 20m 규모로 왕복 4차로 교량이다.

차량 통행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를 함께 만들었다.

황금대교는 만성적인 지역 교통난을 덜기 위해 경주시가 정부와 경북도를 설득해 사업이 이뤄졌다.

경주시는 황금대교 개통으로 금장·용황지구는 물론 황성동 등 주거 밀집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손창학 도로과장은 "황금대교 개통에 따른 우회 도로망 구축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개선돼 역사문화관광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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