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15만원 2년 저축하면 1천60만원 줍니다"…경북도 700만원 지원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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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8 10:27  |  수정 2024-03-19 07:24  |  발행일 2024-03-19 제10면
경북도, 청년근로자 결혼자금 만들기 '사랑채움통장' 신청자 모집
3._2024_사랑채움_포스터

경북도는 지역 청년근로자가 매월 15만 원씩 2년간 저축하면, 만기 시 700만 원을 더해 1천60만 원을 받을 수 있는 '사랑채움사업(통장)'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중견기업 포함) 미혼 청년근로자들에게 결혼자금 마련을 위해 경북도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도는 4월 5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한 뒤 심사를 거쳐 13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은 2년간 월 15만 원씩(총 360만 원) 저축하면, 경북도와 시·군에서 1년간 분기별 175만 원씩(총 700만 원) 추가 적립해 만기 시 1천60만 원을 받게 된다.

지원 자격은 경북 도내 주민등록을 두고 같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주 30시간 이상·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봉 4천만 원 이하(기준 중위소득 150%)의 19~39세 미혼 청년이다.

신청자는 경북청년 누리집 청년e끌림 및 경북일자리종합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도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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