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마약·도박 척결 TF 구성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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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17:24  |  수정 2024-03-20 17:24  |  발행일 2024-03-20
TF,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 척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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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마약·도박 범죄 단속 및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경북경찰청 제공

경북경찰청이 마약·도박 범죄 근절을 목표로 합동추진단(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단속 및 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합동추진단은 경북경찰청장을 추진단장으로 형사, 수사 등 10개 부서가 참여한다. 추진단은 단속과 함께 관련 사이트 차단, 범죄수익환수, 예방·치료 지원 등을 실시한다.

앞서 경북경찰은 지난해 마약범죄 척결을 위한 합동추진단을 운영해 마약류 사범 총 724명(구속 96명)을 검거하고, 5천여 건 광고 글을 삭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마약 범죄와 함께 국민의 삶을 파괴하는 도박 척결을 함께 실시해 청소년 사이버도박이나 홀덤펍 등 신종 영업장에 대한 단속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가정 깊숙이 파고든 마약·도박 등 중독성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주민들의 용기 있는 신고와 중독자들의 자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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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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