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요일, 러시아 모스크바 시민들이 공연장 총격 테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촛불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
외신 등에 따르면, 당일 저녁 모스크바 북서부 크로커스 시티홀에서 무장 괴한들의 무차별 총격과 뒤이은 대형 화재로 현재까지 잠정 집계된 사망자가 62명이라고 전해졌다.
부상자도 최소 140여 명 발생했으며, 그중 일부는 위중한 상태다.
러시아 당국은 이를 "테러"로 지목하고 무장 괴한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에 성명을 올리고 "(IS 전투원들이)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외곽에서 열린 대형 모임을 공격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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