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역세권·친환경 모두 갖춘 '범어아이파크 1차' 분양가는?…4월5일 견본주택 오픈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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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31 18:00  |  수정 2024-03-31 18:01  |  발행일 2024-04-01 제14면
4월9일 특별공급…11일 1순위·12일 2순위
분양가는 9억5천만원대~10억6천만원대
고급 마감재에 세대별 지하창고까지 포함
모두 복층구조 오피스텔 30세대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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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는 '범어아이파크 1차' 투시도. <범어우방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공>

대구 핵심 입지인 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한 후분양 아파트 '범어아이파크 1차'가 4월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며 본격 분양에 나선다.

'범어아이파크 1차'(범어우방1차아파트 재건축)는 대구 범어동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총 448세대(아파트 418세대·오피스텔 30세대)로 아파트 일반분양분은 143세대다. 모두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됐고, 오는 10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4월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난 3월29일 공고된 범어아이파크 1차의 분양가는 9억5천만원~10억6천만원대다.
이 분양가에는 세계 1위 독일 시스템 창호인 '베카 창호'를 비롯해 '콜러' 주방가구 및 욕실 용품, 이태리 세라믹타일, 이건 마루와 중문, 동성사의 시스템가구 등 7가지 고급마감재와 함께 발코니 확장비, 세대별 지하창고까지 포함됐다. 유상옵션은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뿐이다. 계약금 10% 중 1천만원은 계약할 때, 나머지는 계약 후 30일 이내에 납부한다. 잔금 90%는 10월 입주시에 납부한다.

범어아이파크 1차의 분양이 관심을 끄는 데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우선 아파트 정문에서 200m이내에 동산초등이 있다. 올해 청약률 상위 10곳 중 6곳이 '초품아'로 밝혀지는 등 3040세대의 아파트 선택 1순위가 '초품아'인 점임을 감안하면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수성구의 명문 중·고로 진학할 수 있으며, 범어4동 학원가도 가깝다. 수성구민운동장·범어공원이 지근거리에 있다. 대구도시철도 4호선 호재와 수성구청까지 어린이세상 앞으로 오게 되면 미래 가치가 더 상승할 수 있다. 주차대수가 1.76대로 넓고 전기차 충전시설을 충분히 구비한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주민 편의시설로 최상층에 피트니트센터와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되고, 1층 필로티는 호텔 로비처럼 꾸며진다.

박선용 범어우방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장은 "학군·역세권·친환경 모두 갖춘 아파트로, 1군 건설업체인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데다 조합에서 CM(건설관리자)를 현장에 상주시켜 꼼꼼하게 지었다. 시스템 창호와 주방가구 등 고급 마감자재를 분양 세대에도 조합원과 차별없이 똑같이 설치했다"며 "당분간 범어동엔 재건축할 만한 곳이 없을 뿐더러 워낙 공사비가 오르고 있어 10억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새 아파트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와 별도로 오피스텔 총 30세대(37형 15세대, 59형 15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모두 복층 구조로, 오피스텔 입주자들도 아파트 주민들과 똑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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