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와 1년6개월만에 이혼…과거 방송 재조명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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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5 15:10  |  수정 2024-04-05 15:11
선우은숙.jpg
출처:스타잇엔터테인먼트, 경인방송
배우 선우은숙이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 1년 6개월 만에 이혼했다.

5일 선우은숙 소속사 스타잇 엔터테인먼트는 “두 분이 최근 협의 이혼했다”며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스포티비뉴스는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최근 협의 이혼을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선우은숙은 4세 연하 유영재와 지난 2022년 10월 결혼 소식을 알려 화제가 됐다. 당시 두 사람은 기독교 신자라는 공통점 아래 신앙을 쌓아오다 만난지 8개월만에 결혼을 결심, 결혼 발표 한 달 전 혼인신고를 했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지난 1981년 결혼 후 지난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한 바 있어, 유영재와의 재혼이 더욱 주목받았다.

결혼 발표 직후 선우은숙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뽀뽀를 수시로 한다"거나 "무릎베개 말고 가슴을 벤다" 등 달달한 신혼 일상을 가감 없이 고백해 화제가 됐다.

하지만 그해 12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 "내가 (유영재) 밥해 먹이느라 지쳤다"라거나  "그 사람 얘기하려고 하니까 지친 것부터 나오네"라고 토로하며 달라진 일상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한 그는 "(신혼이) 한 주는 행복하고, 한 주는 정신 없어 변화무쌍한데 몇 주가 되니 지친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들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선우은숙은 1959년생으로, 지난 1978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 2007년 결혼 26년 만에 이혼했다. 두 사람은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1’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현재는 MBN ‘동치미’ 등에 출연 중이다.

유영재는 지난 1990년 CBS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CBS ‘가요속으로’ SBS 러브FM ‘유영재의 가요쇼’ 등을 진행했고, 현재 유튜브에서 ‘유영재 라디오’를 진행 중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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