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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일인 10일 대구 달서구 진천동 제1투표소인 진천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구 시민들이 투표하고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낮 12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18.5%라고 밝혔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낮았던 대구는 본투표에서 20.4%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가운데 818만4천220명이 투표를 마쳤다.
낮 12시 기준 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의 동시간대 투표율 19.2%보다 0.7%포인트(p) 낮고, 2016년 20대 총선의 투표율 21.0%보다 2.5%p 낮다. 여기에는 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포함되지 않았다. 사전투표는 거소(우편을 통한)투표, 선상투표, 재외투표와 함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한다.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31.28%로, 지난 총선(26.69%)보다 4.59%p 높았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구(20.4%)이고 경남(20.2%), 충남(20.0%), 대전·강원·경북(19.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5.7%를 기록한 광주였다. 이어 전남·전북(16.0%), 세종(16.8%), 서울(17.3%)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경기 18.7%, 인천 17.8%를 기록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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