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까지 탄소 중립 실천 목표"…경상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 스타트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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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1 17:40  |  수정 2024-04-11 18:15  |  발행일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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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11일 경상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실천하겠다고 선언했다.

경북도는 11일 경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실적 평가결과 심의를 위해 '경상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가졌다.

경북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1조에 따라 경북도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연도별 이행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경북도는 도내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목표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총배출량 대비 43.19% 감축, 최종목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설정했다.

또 '제3차 경상북도 기후위기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2022~2026)'에 따라 지난해 이행한 50개 세부 과제 중 미흡하거나 보완이 필요한 과제는 올해 사업에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국비 지원 규모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축사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이 미흡 사례로 지적됐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현은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이루어야 할 과제이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는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총 24명(당연직 7명, 위촉직 17명)으로 구성된 탄소중립 심의·의결기구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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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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