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칠린 초원, 후두에 파울볼 맞고 '혼절'…활동 잠정 중단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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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14:48  |  수정 2024-04-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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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칠린 공식 인스타그램

야구 경기 관람 도중 머리에 파울볼을 맞는 사고를 당한 그룹 아이칠린의 초원이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전념한다.

아이칠린의 소속사 케이엠이엔티 측은 17일 "초원 양은 16일 프로야구 하프 타임 공연을 앞두고 경기 관람 도중 후두부에 파울볼을 맞아 구단 의무실로 이동했고, 경과 관찰 후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상황 발생 후 의무실에 이동했을 당시 긴장이 풀린 탓인지 잠시 통증을 호소했으나, 전문 의료진의 치료와 검진으로 현재까지는 별다른 이상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전문 의료기관의 소견을 토대로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며 치료에 전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초원 양과 충분한 논의 후 당분간 일정 소화 없이 휴식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아이칠린은 이날 예정된 스케줄에 초원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참석할 계획이다.

한편 아이칠린은 지난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 대 KT 위즈 경기에 참석했다. 멤버 예주와 이지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았고, 5회 말 후 클리닝타임에 아이칠린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경기 관람 도중 초원이 파울볼을 맞는 부상을 당해 취소됐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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