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밤하늘 특화 관광지 된다

  • 오주석,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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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7 20:11  |  수정 2024-04-18 08:35  |  발행일 2024-04-18 제10면
문체부 공모 지역개발사업 선정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지원 활용
디지털 오로라돔 설치 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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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 밤하늘 이미지. 경북도 제공

경북 영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는 지역 주도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문체부 공모사업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영양군의 '별의별 이야기, 영양'이 선정, 국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 영양군은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의 특화자원을 활용한 '별의별 이야기, 영양'사업을 출품했으며 경북도 자체 심사와 문체부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시군구 3개소 가운데 한곳으로 선정됐다.

예산 확보에 따라 영양군은 해당 주제와 관련한 사업을 올해부터 5년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밤하늘 소재 브랜드 개발, 디지털 천체투영관 오로라돔 설치, 별의 정원 조성, 커뮤니티 공간 별별 스페이스 조성, 별의별 어드밴처 체험 행사 개발 등을 추진된다.

경북도와 영양군은 연내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영양군 생태공원사업소와 영양축제관광재단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영양군을 한국 유일의 밤하늘 특화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관광자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일대를 대한민국 유일의 '밤하늘 특화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고 밝혔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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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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