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경마공원 건설 순한…1단계 공정률 26% 진행

  • 오주석
  • |
  • 입력 2024-04-18 20:50  |  수정 2024-04-18 21:35  |  발행일 2024-04-19 제8면
2026년 상반기 개장 목표
영천경마공원
경북 영천경마공원 조감도. 영남일보 DB

경북 영천경마공원이 1단계 공정률 26% 보이며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경북도는 영천시 금호읍 성천·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에 건설 중인 영천경마공원의 1단계 공정이 26%까지 완료됐다고 18일 밝혔다.

1, 2단계로 진행되는 경마공원 사업의 1단계 건설공사는 △ 20만평 부지에 2면의 경주로, △관람 편의 기능과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자연 친화적인 수변공원 조성, △그 밖의 마사, 관리시설 및 주차장 등의 설치를 골자로한다.

전체 사업비 3천57억원 중 1천857억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

현재 공사 진행중인 관람대는 5개층(지하1층, 지상4층)에 연면적 1만3천343㎡ 규모로 동시 5천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경주 관람을 위한 편의시설, 복합공간도 함께 구비된다.

도는 시설인 관람대 및 경주로 등 공사를 내년 10월까지 완료하고, 시운전 등을 거쳐 2026년 상반기까지 영천경마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경마공원 완공 시 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 세수증대 및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한편, 도는 올해 학생승마체험사업 등 7개 사업에서 총 60억원(국비 2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말산업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또, 영천경마공원 완공에 발맞춰 신규 승마 사업 개발하는 한편 말산업육성기금을 조성해 관련 인프라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향후 2단계 사업 조기착수 등 영천경마공원의 완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오주석 기자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