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황우여, 전당대회 관리위원장 불과"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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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29 14:13  |  수정 2024-04-29 14:17  |  발행일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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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당시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대구 수성호텔에서 열린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에서 영남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을 두고 "전당대회 관리위원장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29일 홍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 '청년의꿈'에 "5선 의원에 상임고문이라지만 과연 비대위원장으로 적합한지 모르겠다"라는 글에 위와 같이 답했다.

앞서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지명했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 열릴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정하게 된다.

홍 시장은 발언은 전당대회를 치룰 두 달 임기의 '관리형 비대위원장'을 두고 평가절하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홍 시장이 한나라당 당 대표로 있을 당시 황 위원장은 한나라당 원내대표(18대 국회)를 지낸 인연이 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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