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이수민·원혁 결혼식서 눈물 '펑펑'…남진·홍지윤 축가 등 ‘조선의 사랑꾼’ 시청률도 '들썩'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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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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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방송 캡처
개그맨 이용식이 딸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수민과 원혁의 결혼식이 그려졌다.

두사람의 결혼식에는 ‘국민 MC’ 김성주와 조세호가 사회를 맡았으며, ‘트로트 레전드’ 남진이 데뷔 61년 만에 부르는 첫 축가를 시작으로 2부 홍지윤까지, ‘트롯 가요무대’를 방불케 하는 초호화 결혼식이 연출됐다.

‘가정의 달 특집’으로 연출된 이날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분당 최고 6.1%(닐슨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 시청률 5.5%로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결혼식 전날 밤 이용식은 “이젠 ‘어떡하지?’라는 마음은 없다. 1년 동안 저거(?)한테 시달렸잖아”라며 섭섭한 마음을 너스레로 달랬다. 아내 김외선 씨는 “이제 혁이한테 수민이를 다 맡긴 기분이다”라며 홀가분한 속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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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방송 캡처
결혼식 당일 이용식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신부대기실에 앉아 있는 이수민을 찾았다. 잠시 멈칫하던 이용식은 “나 예뻐?”라는 이수민의 물음에 결국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지구상에서 제일 예쁘다. 내 딸 아닌 것 같다. 내 딸은 이렇게 예쁘지 않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드디어 결혼식이 시작됐고, 이수민은 이용식의 손을 잡고 입장을 시작했다. 버진로드를 걷는 두 사람은 눈물을 흘려 뭉클함을 안겼다. 이용식은 축사를 대신해 ‘잘 살아야 할 텐데’를 부르며 딸을 향한 애틋함을 전했다.

한편 이수민♥원혁은 지난 2년 간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 허락과 웨딩 촬영 등을 공개해 왔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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