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장민호·이찬원·권은비 출연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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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0 10:31  |  수정 2024-05-10 11:03  |  발행일 2024-05-10
구미시민운동장 등지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뜨거운 열전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장민호·이찬원·권은비 출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구미시민운동장 전경. 영남일보 DB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막…장민호·이찬원·권은비 출연
제 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포스터. 경북도 제공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10일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라는 구호와 함께 개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도민체전에는 22개 시·군 1만 1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시부 30개, 군부 16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메달 경쟁을 벌인다.

구미시는 제 62회 도민체전에서 도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기장 곳곳에 배치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아동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다자녀 행복 2.1존'도 VIP석 좌우에 마련했다.

개회식에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에는 '전국 TOP10 가요쇼'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 구미시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전통 공연(육고무)이 펼쳐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내빈과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공식행사에선 선수단 입장, 환영공연, 윤상훈 구미시체육회장의 개회선언, 김장호 구미시장의 환영사, 대회기 게양,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의 개회사 및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의 대회사, 체육인 헌장낭독, 내빈 축사, 선수단 대표 선서, 성화영상 및 성화점화가 이뤄진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는 실업팀 대표선수와 체육 꿈나무의 스타디움 내 성화 봉송,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장호 구미시장의 성화 화합, 마지막으로 성화를 인계받은 체육인 가족의 최종 점화로 개회식의 절정을 연출한다.

성화는 경주 토함산과 금오산 잔디광장에서 처음 채화돼 구미시 25개 읍·면·동을 순회했다. 이 기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봉송행사에 동참해 제62회 경북도민체전의 성공개최 염원을 담았다.

대회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성화 점화 후에는 구미시 이미지를 형상화한 미디어아트쇼와 멀티미디어쇼 그리고 드론 1천 대의 현란한 공연이 펼쳐진다. 식후 행사에서는 인기 가수 장민호, 이찬원, 자이언티, 하이키, 권은비가 참석해 행사 열기를 띄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동안 도민체전은 전국체전에서 경북이 매년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든든한 밑거름이었다"며, "체육 꿈나무와 체육인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스포츠 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회 기간 중 구미시민운동장일원에는 축제 분위기 조성을 위한 미술·사진전을 비롯해 22개 시·군 농축산물 전시 판매장과 홍보관이 운영된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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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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