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 신청사 조감도. 대구시 제공 |
대구시 신청사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에서 "올해 하반기 중에 설계 용역을 발주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다.
10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홍 시장은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 심비디움에서 대구 지역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권영진 당선인(대구 달서구병)이 공약한 대로 올 하반기에 설계비를 책정하는 등 신청사 이전 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권 당선인은 홍 시장에게 신청사 건립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홍 시장이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재선 대구시장을 지낸 권 당선인도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권 당선인은 "홍 시장을 비롯한 많은 분 들이 성원해주신 덕분에 12년 만에 국회에 다시 입성하게 됐다"며 "홍 시장과 공직자들이 꿈꾸고 계획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적극적으로 뒷받침 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간담회를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청사 착공을 목놓아 기다리는 달서구민과 대구시민께 기쁜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민경석
민경석 기자입니다. 제보를 기다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