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이번 주말 비 내려…바람도 강하게 불 듯

  •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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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1 11:11  |  수정 2024-05-11 11:11  |  발행일 2024-05-11
기온 평년과 비슷...경북동해안 일부 지역은 내일(12일) 평년보다 높을 수도
대구경북 이번 주말 비 내려…바람도 강하게 불 듯
<영남일보DB>

대구경북 일대에 이번 주말 늦은 오후부터 내일 아침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또 경북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울릉도, 독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1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경북서부내륙에 비가 내린다. 저녁부터는 대구, 그 밖의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를 시작으로 경북남부동해안, 울릉도, 독도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수 있겠다.

비는 다음날(12일) 새벽에 경북서부내륙부터 그칠 예정이다. 새벽에 대구, 그 밖의 경북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도 대부분 그친다. 다만 경북남부동해안, 울릉도, 독도는 아침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대구경북에는 오후 9시부터 내일 새벽 사이 시간당 10mm 내외, 12일은 10~40mm 안팎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11일 낮 최고기온은 22~26도,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1~25도가 되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7~13도, 최고 20~24도)과 비슷하겠으나, 경북동해안은 내일(12일)까지 평년보다 높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 예정이다. 현재 울릉도, 독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 순간풍속은 70㎞/h(20m/s) 이상, 경북북동산지 90㎞/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도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도 바람이 순간풍속 55㎞/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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