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원장직 사퇴 한동훈, 도서관 목격담에 온라인 화제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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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2 10:44  |  수정 2024-05-12 10:44  |  발행일 2024-05-12
비대위원장직 사퇴 한동훈, 도서관 목격담에 온라인 화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캡처

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목격돼 화제다. 한 전 위원장은 4·10 총선 참패 이후 비대위원장직을 내려놓고 공개적으로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한 위원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도서관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수의 목격담과 인증사진이 게시됐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의 게시물 작성자는 며칠 전 봤는데 오늘 또 와 계신다"면서 "2층 열림실에 계셨다. 사람들이 예의 있게 많이 방해 안 하고 사인을 받거나 사진 찍는 사람이 좀 있었다"고 적었다.

작성자가 공개한 사진 속 한 전 위원장은 분홍색 골전도 이어폰을 착용하고 도서관 열람실에 앉아 책을 읽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좋은 책 읽으시네요"라며 A씨의 책에 사인도 해줬다고 한다.

또다른 작성자는 한 전 위원장이 시민들과 사진 촬영을 하거나 독서하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작성자는 "사람들이 도서관이라 (한 전 위원장)이 책 읽으실 때 조용히 다가가 서명과 사진 촬영을 요구했다"며 "(한 전 위원장이) 책을 가지러 갈 때 조심히 다들 서명과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 전 위원장이 이날 읽은 책은 김보영 작가의 '종의 기원담'으로 알려졌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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