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숙명여대 위조 아닌 정식 입학" 해명…누리꾼들 "멘탈·마인드 대단" 응원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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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5 11:54  |  수정 2024-05-15 15:43
함소원인스타그램.jpg
함소원 인스타그램

함소원이 소셜미디어에 미스코리아 시절 사진을 게재, 학력위조설을 반박하며 미스코리아 출전 계기를 밝혔다.

함소원은  “미스코리아의 꿈을 꾸다”라고 적으며 장문의 글과 함께 97년도 미스 경기 진 수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함소원은 자신을 둘러썬 학력 위조 관련에 대해 "난 여러 번 숙명여대에 입학했다고 얘기했다"며 "그간 편입설, 제적설, 입학 거부설 등 설이 너무 많았다"고 운을 뗐다.

함소원은 "편입이 아닌 정식 입학했다는 것은 내가 아는 사실이고 학교에 문의했더니 내가 아는 사실 외에 기사로 난 것들을 사실 무근인 걸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함소원은 "말도 안 되는 기사 출처는 어디냐"며 "남아 있는 건 1995년 입학증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실 나는 나의 대학교시절을 떠올리고 싶진 않다. 지금은 너무 행복한데 그때는 그래 숙명여대 합격사실을 들은 그날은 행복했다. 하지만 바로 나는 첫번째 등록금의 위기에 처한다”라며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함소원은 숙명여대 무용과 재학시절 등록금 외에도 들어가는 돈이 적지 않아 학교가 싫었다고 했다. 그는 "우연히 강남 미용실에서 미스코리아 수상 진 2천만원, 선 1500만원이라는 전단지를 보게 됐고 이거면 학교를 다닐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매일 돈 걱정하는 지옥을 탈출할 방법은 미스코리아가 되는 것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에 당선됐다.  2018년 18살 연하의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열심히 사는 원천이 있네요. 지나간 시간이 살점이 되서 더 단단히 빚어진 분 같아요" "지난 시절 힘든 시간이 지금의 긍정적인 함소원을 만들었을것" "언니 멘탈ㆍ 마인드 항상 대단하다고 느끼고 있다"이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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