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정영환 전 공관위원장, 어이없다"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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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17 19:37  |  수정 2024-05-17 19:42  |  발행일 2024-05-17
홍준표 대구시장 정영환 전 공관위원장, 어이없다
홍준표 대구시장 페이스북 캡처
홍준표 대구시장이 "공천을 엉망으로 해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자화자찬이라니 어이가 없다"며 국민의힘 정영환 전 공천위원장을 맹비난했다.

17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 망쳐놓고 무슨 낯으로 나와서 저런 말 하나"라며 정 전 위원장을 직격했다. 이어 "석고대죄해도 모자랄 판"이라고 적었다.

홍준표 대구시장 정영환 전 공관위원장, 어이없다
2020년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대구 수성못 이상화 시인의 시비 앞에서 4·15 총선 대구 수성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그러면서 "170석 운운할 때는 언제냐. 앞으로 저런 정치도 모르고 선거도 모르는 사람에게는 절대 공천 칼자루 주면 안된다"고 말했다.

앞서 정 전 위원장은 "국민께서 21대 총선보다 22대 총선에서 6석을 더 주셨다"며 "국민의힘에 엄중한 심판을 하시면서도 '희망의 그루터기'를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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