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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제12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17일 경북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리고 있다. 윤재웅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 사무관이 임태훈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을 대신해 기조강연 자료를 발표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풍부한 동해 해양자원을 활용한 어업혁신 방안과 기후변화에 따른 동해안 수산자원의 미래를 찾기 위한 '제12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지난 17일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경북도·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에선 임태훈 해수부 어업정책과장의 기조 강연 자료가 발표됐다. 또 강유진 국립수산과학원 과장, 국립 부경대 이경훈 교수와 신용민 교수, 이창수 수협중앙회 연구원, 동해수산연구소 이선길 연구관과 윤석진 연구사가 주제 발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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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영덕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한 '제12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이 열린 17일 경북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이어진 토론회에서 황선재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이정삼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과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과장, 김도수 한국 수산경영인 영덕군 연합회장, 김성민 한국 어촌 어항 공단 실장이 나서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문성준 과장은 "경북도는 정부 정책에 맞춰 어업대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양식어업 위기에 대해 스마트 양식 클러스터를 추진 중이며 강구에 설치되는 스마트 수산가공단지를 통해 가공업체를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수 연합회장은 "매년 대게 자원이 줄어들고 있는데 어업 강도 높은 동해구 기선저인망 어선에 대한 감척 사업이 필요하며 정부의 생분해성 어구 사업 예산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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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열 영덕군수가 17일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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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이 17일 영덕 로하스 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2회 경북 해양수산 활성화 심포지엄'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바다의 날(5월 31일)과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 토론과 유튜브 채널 생중계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김광열 영덕군수, 손덕수 영덕군의회, 이영석 경북도 환동해 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경북 해양수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지역발전을 연계하는 데 언론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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