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위험 노출지 안전 등 만전 당부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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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6-05  |  수정 2024-06-04 20:23  |  발행일 2024-06-05 제7면
애로 사항·주민 의견 청취
예천군의회,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위험 노출지 안전 등 만전 당부
에천군의회가 제271회 임시회 기간 집행부의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에 나선 가운데 효자면 곤충생태원 모노레일 승강장 보강공사 현장에서 공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예천군의회 제공>

경북 예천군의회는 제271회 임시회 기간 집행부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군의회는 지난 9~14일까지 본청을 비롯한 직속기관과 사업소, 각 읍면 사업장 24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군의원들은 주요사업 현장에서 진행사항을 보고 받은 후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각 사업장의 운영현황과 애로사항들을 확인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 반영 여부와 사업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예천초등학교(효자로)인근 지중화사업 도로복구공사에 대해 "공사가 장기화 하고 있어 주민들의 불편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 시공하기 바란다"고 요청한 뒤 "초등학교 주변 공사인 만큼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 달라"고 지적했다.

이어 곤충생태원 모노레일 승강장 하부 급경사지 보강공사 현장에서는 "예천을 대표하는 관광지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많은 예산이 투입된 만큼 추후 하자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보강공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예천상수도(효자·은풍면) 급수구역 확장공사장에서는 "사업기간이 길어 주민불편이 장기화되고 있으니 공사지연이 되지 않도록 감독에 만전를 기해 줄 것과 도로 굴착 후 임시복구 및 현장 안전조치가 미흡해 차량 파손 등 안전사고와 다수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니 시공 중 통행에 위험이 없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농가보급 수직형 스마트농장 조성 시범사업 현장에서는 미래형 농업 수직 스마트농장이 성공적으로 정착·보급돼 지역 농업이 경쟁력을 갖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지원과 관리에 만전을 주문했다.

한편 군의회는 지난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지적 및 조치사항 결과를 받을 예정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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