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의 초소형 자율주행 콘셉트 트랙터 '디 액트(D-ACT)'. <대동 제공>

에그테크(Ag-Tech) 기업 <주>대동이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손잡고 농업·산업용 인공지능(AI) 로봇 개발에 나선다.

대동은 이와 관련해 5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등 데이터과학 교육을 통해 글로벌 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앞으로 대동의 AI 로봇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대동에이아이랩(AI Lab)'과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은 농·산업용 AI 로봇 기술 및 제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대동그룹은 현재 AI기술 내재화와 제품의 AI 로봇 대전환을 추진 중이다.

대동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농작업을 전문가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각종 농작업 로봇을 출시할 계획이다. AI기술을 탑재한 운반 로봇(9월), 방제 로봇(12월)을 연내 출시한다.
 

5일 대동과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이 AI 기반 농업 및 옥외작업 로봇 개발 협력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동 제공>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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