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역 광장·주차장 11월 개장… 만성 주차난 해소 기대

  • 민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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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02  |  수정 2024-07-02 07:34  |  발행일 2024-07-02 제9면
4개 구역 3만㎡ 규모…정원·산책로·공연무대도 조성
서대구역 광장·주차장 11월 개장… 만성 주차난 해소 기대
서대구역 광장·주차장 조성안. 대구시 제공

서대구역 광장·주차장이 오는 11월 문을 연다.

대구시는 서대구역 광장·주차장을 오는 9월 준공해 11월 개장할 계획이다.

서대구역 네거리를 중심으로 4개 구역 3만㎡ 규모로 나눠 조성된다. 정원과 산책로, 공연무대 등도 설치돼 시민과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완공되면 서대구역사, 진입도로와 함께 서대구역세권의 중요한 기반시설이 될 전망이다.

2022년 3월 31일 개통한 서대구역은 올해 초까지 290만 명 이상이 찾는 등 이용객이 늘고 있지만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다.

서대구역 광장·주차장 관리·운영은 대구시공공시설관리공단이 맡는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사업 시행 초기 토지 소유주, 세입자 등과의 보상 협의 갈등으로 인한 극한 대립 상황 등 난관을 극복하고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을 조성하게 됐다"며 "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광장 및 주차장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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