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급류 실종 40대 여성 수색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

  • 이승엽
  • |
  • 입력 2024-07-12  |  수정 2024-07-11 19:10  |  발행일 2024-07-12 제10면
11일 오후 5시쯤 부기천서 발견

실종 지점서 하류 쪽 3㎞ 떨어진 곳
2024071101000436700017841
지난 9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부기천에서 119특수대응단 대원들이 폭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여성을 찾고 있다. 영남일보DB.

경북 경산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에 휩쓸린 40대 여성 택배원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6분쯤 경산시 진량읍 부기천에서 이 여성의 사체를 발견했다. 지난 9일 오전 5시 12분쯤 본인의 승용차로 택배를 배송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지 3일 만이다. 여성은 실종 지점에서 하류 방향으로 약 3㎞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오후 6시쯤 사체를 수습해 유가족들의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영남대병원에 안치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이승엽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