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 시내버스서 흉기 담긴 봉투 던진 70대 男 체포

  • 이승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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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15  |  수정 2024-07-12 14:04  |  발행일 2024-07-15 제6면
버스에서 만취상태로 난동
운행 중 시내버스서 흉기 담긴 봉투 던진 70대 男 체포
대구 강북경찰서 전경. 경찰 제공.

달리는 시내버스 안에서 다른 승객들과 실랑이를 벌이다가 흉기가 담긴 봉투를 버스 바닥에 내던진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40분쯤 대구 북구 태전동의 도로를 달리던 시내버스 안에서 난동을 벌이다가 버스 바닥에 흉기가 든 봉투를 내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봉투에 담긴 흉기가 노출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당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입건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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