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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용소방대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임동면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경북의용소방대 제공> |
경북의용소방대원 1천500여 명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5개 시·군에서 피해 예방과 복구에 발 벗고 나섰다.
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용소방대 연합회와 시·군 의용소방대원들은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피해 복구반을 편성, 안동 등 5개 시·군을 찾아 침수된 주택 가재도구 세척, 오염된 장판·벽지 제거와 농작물 복원 등 피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특히 폭우로 도로와 농작물이 유실된 안동시 임동면에서는 마을로 휩쓸려 떠내려온 토사를 제거하고 농작물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음료와 간식 등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박근오 경북소방본부장은 "대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복구 활동에 힘써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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