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궁사들 예천서 열전…경북도지사기 양궁대회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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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7-23  |  수정 2024-07-23 07:25  |  발행일 2024-07-23 제18면

전국 청소년 궁사들 예천서 열전…경북도지사기 양궁대회
제21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22~26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막한 가운데 학생들이 공식 경기에 앞서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제21회 경북도지사기 전국 남녀 초중학교 양궁대회가 22일 경북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막했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 및 임원 등 총 700여 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 양궁의 차세대 주역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미래 꿈나무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참가자들은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해 거리별(초등 35·30·25·20m, 중등 60·50·40·30m) 라운드 방식의 경기를 통해 기량을 겨룬다.

예천군은 참가 선수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경기장 및 주변 시설 정비와 함께 음식점 및 휴게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했다. 또 응급 상황에 대비해 의료진을 배치하는 등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예천은 전국적으로 양궁 스포츠의 메카로서 그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미라 예천군 체육사업소장은 "참가 선수 모두가 오롯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예천이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지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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